목포시, 해양수산사업 심의했다 ‘41종 사업 예산 792억 원 확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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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양수산사업 심의했다 ‘41종 사업 예산 792억 원 확정’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지난 3월 7일 2023년~2024년 해양수산사업을 심의하고 올해 공공, 민간분야 사업에서 261억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목포 수산조정위원회는 어업인 대표, 수협, 대학, 연구기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3년 해양수산사업 대상자 선정과 2024년 해양수산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2023~2024년 면허 양식장․어장이용 개발계획 및 2023년도 어장정화․정비실시 계획 수립 반영 여부를 결정했다.

올해 공공, 민간분야 해양수산사업은 총 31종 261억 원 규모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과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생분해 어구 보급사업, 김 활성처리제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인증 부표 보급 지원사업. 폐스티로폼 부표처리 지원사업,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사업, 천일염산업 육성사업(포장재, 염전바닥재, 전동대파기), 수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 수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이 올해 진행된다.

2024년 공공, 민간분야 해양수산사업은 총 10종 531억 원 규모로 반복사업인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 마른김 가공용수 정수시설 지원사업, 천일염산업 육성사업(포장재, 염전바닥재, 장기저장시설)지원 등으로 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로 구성됐다.

2023년~2024년 면허양식장․어장이용 개발계획 수립 반영 사업은 3건으로 7ha 규모이다.

목포시는 위원회 개최에 앞서 해양수산사업 공고 후 사업 신청을 접수한 뒤 신청서 검토, 현지조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심의 안건을 상정했으며, 위원회에서 이를 최종 심의·의결했다.

앞으로 목포시는 2024년도에 추진할 해양수산 분야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자 우선순위 등을 검토한 후 전라남도를 거쳐 해양수산부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일섭 목포시 수산산업과장은 “이번 심의에서 확정된 사업을 통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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