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남은 농약(병) 수거로 수질오염 차단한다 | 뉴스로
전북무주군

무주군, 남은 농약(병) 수거로 수질오염 차단한다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2022년 하반기 마을별 남은 농약(병) 수거 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무분별하게 불법 투기되는 폐농약(병)으로 인한 하천 생태계 오염을 차단해 수질환경을 보전하자는 취지에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무주군 6개 읍·면 전역에서 마을별로 남은 농약(병) 수거사업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수거는 강 살리기 추진단 무주군 네트워크도 동참한다.

6개 읍 · 면에서 수거할 농약 예상 수거량은 총 3천여 kg로 마을별로 방문해 수거하게 된다. 대부분 유통기한이 넘었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된 미개봉 · 미사용 농약과 개봉 후 잔량이 남아 더 사용하지 않는 농약, 그리고 폐농약병에 대해 집중 수거에 나선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 안병량 팀장은 “최근 폐농약과 농약병의 불법 투기로 인한 하천 생태계 오염이 우려 된다”라며 “농약 수거로 수질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남은 농약(병) 수거처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수거된 농약은 폐기물종합처리장 또는 읍 · 면 적환장에 보관하며 전문 소각업체에 최종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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