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로수 및 농경지 인접 야산’ 공동방제 추진 | 뉴스로
경북문경시

문경시, ‘가로수 및 농경지 인접 야산’ 공동방제 추진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는 산림녹지과와 사과발전협의회·식물감시원 등 110여 명으로 방제단을 구성해 지난 5월 22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한 달간 가로수 및 농경지 인접 야산 420ha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과수화상병 관리의 사각지대가 돼 과수화상병 전파의 경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가로수나 인근 과수원 주변 야산의 기주식물로 선제적 방제를 통해 화상병 유입 차단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인근 충주시 등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돼 화상병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높아짐에 따라 문경시는 관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선제적 방제를 계획하였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 추진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과수농가도 협업공동방제와 더불어 자체 예찰을 병행해 화상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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