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경제성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행사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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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경제성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행사 개최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16일 관내 주요 하천과 저수지의 토종 어족자원 보존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성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경제성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문경시는 남획, 환경오염, 외래어종 유입으로 지역 토산어종 자원량이 감소해 내수면 어업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우리 토종 어족자원을 보존하여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1992년부터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42백만 원의 예산으로 문경저수지를 비롯한 주요 하천 16개소에 메기, 쏘가리, 붕어, 잉어 치어 21만미를 방류했다.

방류 어종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방류효과조사를 토대로 경제성 및 생존율이 높은 어종으로 선정했으며 방류 전 공인기관에서 질병 검사를 해 안전하고 건강한 치어를 방류했다. 특히 올해는 마성어린이집 원생 10명이 방류행사에 동참해 우리 토종물고기의 소중함과 자연보호를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어서 빨리 우리의 하천과 저수지가 어족자원이 풍부한 생동감 넘치는 옛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라며 치어방류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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