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령군

미래교육 체험기관 설립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김동관 기자 | 2019-04-03 11:24:01

경상남도 교육청이 주관하고 의령군이 후원하는 융합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테마파크 설립 토론회가 지난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박경미 의원이 주최하고 국회 4차산업혁명과 교육부가 후원하는 과학ㆍ수학ㆍ정보 융합교육 체험관(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에는 국회교육위원회 간사 김한표의원(경남 거제), 학계 전문가와 현장 교원, 교육부, 서울교육청, 경남교육청관계자, 의령군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과 비전을 공유하였다.

특히 과학ㆍ수학ㆍ정보 분야를 아우르고 학생의 역량을 키워나갈 미래교육 핵심 과제인 융합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관 설립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의견에 대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론회는 박경미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박현주 조선대 사범대학장이 “융합교육, 미래를 여는 열쇠“, 박종훈 교육감이 ”미래교육 기관 설립을 통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 발표하였다.

토론자로는 조완영 충북대 수학교육학과 교수, 김수환 총신대 교양교직과 교수, 김성열 한국교육학회 회장, 김영화 서울교육청 과학영재정보화교육팀 장학관, 안웅환 미래교육기획과 융합교육팀장이 참석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의령군은 인구3만여명의 작은 군이지만 교육 분야와 장학재단 설립의 큰 인물인 이극로 박사와 안효상 초대문교부장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이병철 선생의 고향이다”며 “변화하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허브기관설립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이자 사명이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토론회에 참석한 전국 각계각층 수학전문가들에게 전국 최초로 설립될 교육문화테마파크 건립에 많은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