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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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4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2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실적을 설명하고, 특별교통수단 요금 체계 변경 및 바우처택시 도입에 관한 심의ㆍ자문을 진행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특별교통수단 시외요금 중 타 시군구 대비 이용요금이 높은 2개소의 요금을 인하하여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친절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 특별교통수단 회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회원 수가 연초 1,106명, 9월 1,471명(휠체어: 573명, 비휠체어: 898명)으로 33%가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여 내년 바우처택시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는 휠체어이용자, 비휠체어이용자 모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으나 바우처택시가 도입되면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이용자가,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어 기존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증가로 인한 배차시간 지연 등의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 신청은 앱콜(경남 특별교통수단)이나 전화 콜(1566-4488)을 이용하면 된다.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은 “요금 체계 개편으로 보다 저렴하게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23년에도 바우처택시 도입 등 교통약자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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