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연극촌 시설물 관리 직영하기로 | 뉴스로
경남밀양시

밀양시, 밀양연극촌 시설물 관리 직영하기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그동안 (사)밀양연극촌에 위탁 관리해오던 시설물에 대해 지난 2월 19일자 협약 해지에 따라 앞으로 연극촌 시설물 관리를 밀양시에서 직접 맡아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과 실추된 이미지 개선을 위한 연극촌 시설물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대대적인 시설물 개수,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연극촌 주변 환경정비 및 성벽극장 무대 보수, 본관 외벽 보수, 무인경비시스템 운영, 기타 노후 시설물에 대한 보수를 오는 4월중으로 마무리 하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설개선은 연차적으로 사업 예산을 확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극촌 중앙광장에 녹지공간과 쉼터 조성을 위하여 올해 계획된 조경수 식재와 수경시설 공사를 4억 1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3월에 착공하여 5월 중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물을 위탁관리 해오면서 수목관리와 시설물관리가 소홀하여 여러 가지 도출된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연극촌을 단순한 연극작품 공간을 초월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공연장과 연계한 다양한 목적으로 손색이 없도록 점진적으로 개선하여 연극촌의 기능이 최대한 활성화 되도록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연극촌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4월 중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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