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내지구·삼거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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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산내지구·삼거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선정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경남도의 2023년 지방전환(균특전환)사업으로 ‘산내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과 ‘삼거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 선정은 시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산내면과 단장면 일원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지하수 등을 식수로 사용하는 농촌의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위한 주 배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산내면 산내지구(원서, 남명, 삼양리)와 단장면 삼거지구(범도, 구천리) 일원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각 지구당 30억원 씩 총 60억원의 사업비로 총 10km의 상수관로를 매설하고 가압장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 배수관로가 매설될 산내·삼거지구 일원의 마을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산내 마전 마을 외 11개 마을에는 별도 시비를 투입해 마을단위 지방상수도 매설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마을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철 밀양시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 산내·단장면 뿐만 아니라 마을상수도의 수질불량 및 수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주민 위생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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