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권르네상스사업 본격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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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상권르네상스사업 본격 추진!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상권르네상스사업 최종 승인을 받고, 5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밀양시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사업비 60억원으로 ‘밀양 원도심 햇살문화상권(다시 햇살 좋은 날)’의 비전 아래 역사, 인물, 문화를 테마로 상권구역을 설정하고, 밀양아리랑시장, 해천길 중심상가 거리, 원도심 대학로 거리, 진장 청년문화 거리, 동가리 가로 거리로 구역을 특성화해 사업을 추진한다.

역사테마구역은 밀양아리랑시장과 해천길로 구성돼 있으며 밀양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남루, 밀양읍성, 관아지, 밀양아리랑시장을 배경으로 ‘밀양아리랑시장 환경디자인사업’, ‘누구나가게’, ‘해천상가거리페스타’, ‘아리랑마켓’ 사업을 시행한다.

밀양아리랑시장에는 ‘밀양아리랑시장 환경디자인사업’으로 아리랑시장 내부개선과 조명 설치, 옛 간판 보전 사업이 실시된다. 침체되어 어두운 시장에 분위기를 반전시켜 사람들이 찾아오는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천상가거리에는 거리 내 빈 점포를 활용해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는 창업지원사업인 ‘누구나가게’, 밀양시 대표 축제인 아리랑대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특정 행사와 연계한 햇살상권 공동 브랜드 축제인 ‘해천상가거리 페스타’, 상인·시민·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특화 마켓인 ‘아리랑마켓’ 사업 등을 추진해 원도심 상권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인물테마상권은 옛 의열단의 발자취를 따라 의열단의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열거리 조성사업’, ‘의열단 야행’ 사업을 시행한다.

‘의열거리 조성 사업’은 의열거리 곳곳에 위치한 역사장소(생가터, 결의장소 등)에 의열과 관련된 스토리를 기반으로 조형물과 의열 웹툰 벽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거리를 중심으로 의열단의 흔적을 찾는 야행 프로그램인 ‘의열단 야행’을 개발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의열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테마상권구역은 원도심 대학로 거리와 진장 청년문화거리로 구성돼 있다. 미리미동국 문화예술플랫폼, 이·미용업소, 청년 창업 조성 등 상권 내 문화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차없는 햇살거리 축제’, ‘뷰티스토아거리 조성’, ‘청년창업거리조성사업’, ‘청년페스타’ 사업을 시행한다.

원도심 대학로 지역별 축제인 ‘차 없는 햇살거리 축제’를 실시하고, ‘뷰티스토아 거리 조성 사업’으로 거리 내 이·미용 업체와 연계해 이·미용에 특화된 거리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진장 청년문화거리는 지역 내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해주는 ‘청년 창업거리 조성 사업’과 청년거리축제인 ‘청년 페스타’를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을 유입시켜 발전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상권르네상스사업 전체 상권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해 거리 내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 상인교육’사업을 진행한다. 또 대표브랜드 조성을 위한 ‘상권르네상스 안내사인물 조성’, 주민들과 함께하는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인 ‘소셜리빙랩’, 상권 내 스타점포를 발굴하는 ‘아리랑점포’, 공동상품디자인 지원사업인 ‘밀양일품’, 홍보사업인 ‘광고홍보 지원사업’, ‘소식지 발간’, ‘홍보매체·SNS 콘텐츠 제작’, 상권르네상스사업 관리시스템인 ‘성과지표개발’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으로 5년 동안 예산을 상권 곳곳에 적절하게 배정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더불어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항상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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