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영농환경 개선 위한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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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영농환경 개선 위한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 추진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농업용지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농업기반시설 자체사업에 218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사업별 투자내역을 살펴보면 수리시설개보수 4곳 68억 원으로 밀양승수로, 파서지구, 다원지구, 판곡지구가 대상이다. 그중 밀양승수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76억 원이며, 2020년~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시행하는 연차사업으로 내년 준공 예정이다.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은 경지정리지구 내 주요 경작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기계화 영농 촉진과 농업생산성 향상으로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10억 원씩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양동지구, 조음지구, 내진지구, 성만지구 4곳으로 농번기 이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농경지 상습침수구역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및 영농환경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인산지구의 경우 총사업비 25억원 중 올해 12억을 투입해 마무리 중에 있다.

신규사업인 삼태지구는 총사업비 30억 원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활성지구와 고정지구는 2024년 신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 사업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밀양시 자체사업의 경우 당초예산으로 56곳에 45억 원을 편성하고 영농기 이전에 대부분의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시는 초도순시 및 읍면동 주민건의사항 등을 대상으로 1회 추경 시 13건 16억 원, 2회 추경 시 51건 65억 원을 추가 편성해 현재 설계 중이며, 농번기 이후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주민숙원 해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곽재만 밀양시 지역개발과장은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등 내년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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