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초피 일본 첫 수출 선적식 개최 | 뉴스로
경남밀양시

밀양 초피 일본 첫 수출 선적식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상동면 농업회사법인 ㈜우정(대표 우정호)에서 생산농가와 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피 일본 수출 선적식을 12일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초피 재배·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농업회사법인 ㈜우정의 2023년 첫 수출로 물량은 3,400만 원, 756kg이다.

초피는 매콤한 맛과 톡 쏘는 향이 특징인데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더 많이 사용되며, 육류와 생선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향신료다.

한국 초피는 가격경쟁력이 높고 품질이 우수해 일본 내에서 선호도가 높지만, 재배가 어려워 수출물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우정호 대표는 재배 노하우를 공유하고, 초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생산 농가를 늘리는 등 초피 생산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힘써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 마케팅을 통해 신규 수출국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재배단지 구성 지원 등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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