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시와 경제, 관광, 문화, 교육 등 협력 확대 | 뉴스로
강원춘천시

베트남 달랏시와 경제, 관광, 문화, 교육 등 협력 확대

춘천시와 베트남 달랏시 간 교류가 확대 추진된다. 춘천시는 응웬 반 썬 달랏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행정협의단이 4월 16~ 20일까지 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달랏시의 경제, 관광, 문화, 교통, 교육 등 각 분야 책임자와 실무자로 구성돼 시와의 협력 뿐 아니라 민간교류 방안도 협의한다.

춘천시와 달랏시 간 행정협의회는 16일 오후 2시 석사동 시립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두 도시는 2016년 10월 우호도시 협약 체결 후 상호 방문을 통해 농업, 바이오, 관광 분야 협력사업을 진행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방문은 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두 도시는 교류 분야와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춘천지역 향토 유통업체와 달랏시 유통회사 간 특산품 상설 판매장 설치 건이 다뤄진다.

달랏시는 베트남 중부 람동성의 수도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휴양도시이다.

지난해 11월 달랏시 고위 대표단이 춘천교육지원청에 방문, 협의한 청소년 교류사업도 구체화된다.

춘천예총과 달랏시 문화예술 단체간 교류, 관광상품 판촉, 관광객 교류 의견을 실무적으로 교환한다. 달랏시는 시의 교통정책 우수사례를 연수하는 일정도 있다.

춘천시는 달랏시와의 행정협의를 통해 행정, 민간 분야를 포함하는 교류 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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