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운영 시작 | 뉴스로
충남보령시

보령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운영 시작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보령1호’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보령시는 수소차 40대와 수소버스 3대가 운행 중인 상황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따라 수소충전시설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보령시는 환경부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지원사업에 지원하여, 국비 42억 원, 도비 5억6000만 원, 시비 12억4000만 원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설치 사업은 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협업하여 진행했다.

보령1호 수소충전소는 하루 충전용량 최대 800kg으로, 이는 수소차 85대, 버스 15대가 최대 충전 가능한 용량이다. 또한 충전소에는 충전기(디스펜서) 3기가 설치되어 있어 충전 대기 및 시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보령시는 전문 설비·시설 운영관리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운영을 위탁하여 수소 충전, 보관 및 취급 등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1호 수소충전소는 보령시 수소 생태계 조성과 인프라 확대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바이오가스와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지 사업과 연계하여 그린수소 생산-이송-공급-수요 가치사슬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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