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전기차 인프라 구축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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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전기차 인프라 구축 나선다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전기차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운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설치 예정지는 보령시가 소유 관리·운영하는 공공건물과 공영주차장으로 보령시청, 대천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등 34개소이며, 해당부지에 139대의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자격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전기신사업자(전기자동차 충전사업)를 등록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 및 운영·유지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로 희망 사업자는 오는 1월 25일까지 보령시청 환경보호과를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후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최고득점자를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자는 전용주차구역에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사용허가일로부터 최장 10년간 운영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충전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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