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시원한 계곡 자연수 물놀이 시설 오픈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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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시원한 계곡 자연수 물놀이 시설 오픈

보성군(군수 김철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2개소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 이용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관리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사전 안전 교육을 마쳤으며,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휴양림 물놀이장은 모두 자연수 계곡물로 채워지며 숙소와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인접하다는 장점이 있다. 캠핑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야영장을 예약해 피크닉과 함께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60ha 규모의 숲속에서 시원한 계곡물,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대표적 시설로는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곰썰매’ 등이 있다.

곰썰매는 높이 15m에서 길이 238m 규모로, 썰매를 타고 숲속을 가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높은 곳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다.

숲을 체험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도 갖추고 있다. 160㏊ 규모의 산림 안에 48개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51곳이 마련돼 있으며,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도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자랑거리이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생태를 이해하고 배우는 산림휴양의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을 접목한 유아숲 프로그램도 인기다.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치유센터를 이용하기 위한 교육 및 대학교 MT 신청이 줄을 잇고 있으며, 현재까지 70여 개 팀 6천5백여 명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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