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꿀벌 전염병 예방 위해 방역 약품 지원 | 뉴스로
경북봉화군

봉화군, 꿀벌 전염병 예방 위해 방역 약품 지원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꿀벌의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5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역 약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군에 신고된 재래종(토종벌) 및 개량종(서양벌) 꿀벌사육 농가에 3만 1454개의 예방약품을 예년보다 빨리 구입해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약품은 봄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꿀벌 질병인 응애류(진드기), 노제마병(진균성),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약품 3종이다.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꿀벌 사육업 등록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정승욱 농정축산과장은 “양봉농가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해 이번에 지원하는 약품을 꿀벌이 수분활동을 시작하는 봄철 조기에 투약해야 하며, 투약 전 반드시 약품별 사용설명서를 숙지해 부작용이 없도록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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