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구, 영화에 빠지다 ‘씨네 콘서트’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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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래구, 영화에 빠지다 ‘씨네 콘서트’ 개최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감과 답답함을 문화로 해소하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복합 문화 공간 허그라운드에서 문화가 있는 날 ‘씨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영상과 강연, 곡 연주가 합쳐진 영화 렉처 콘서트다. 렉처 콘서트란 강의와 콘서트의 합성어로 책과 음악, 영상 등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콘서트를 말한다.

구는 대중적 완성도가 높고 예술성이 잘 드러나는 영화를 선정해 영화 평론가의 풍부한 해설로 영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고 영화 속 음악을 실연으로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서트 주요 일정은 10.27.(수) ‘영화와 음악 그리고 김광석’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11.24.(수) ‘거칠고 짙은 부산의 느와르’ 영화 <친구> 12.29.(수) ‘시공간을 뛰어넘은 로맨스’ 영화 <시월애>, <동감>이다. 장지욱 영화평론가의 풍부한 해설과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연주로 진행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자는 동래구 주민(성인) 및 관내 직장인이며 10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동래구청 홈페이지 내 구정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제한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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