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개인형 이동 장치(PM)-대중교통 환승 할인’ 시범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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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개인형 이동 장치(PM)-대중교통 환승 할인’ 시범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개인형 이동 장치(PM)와 대중교통 수단을 환승해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이 부여되는 ‘PM-대중교통 환승할인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PM : Personal Mobility.「도로교통법」제19의2,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제2조의3 근거,
         1. 전동킥보드 2. 전동 이륜 평행차 3. 전동기의 동력으로만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이는 지난해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공유 PM을 안전하고 편리한 퍼스트 라스트 마일(first-last mile) 접근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PM 업체, 교통통합 결제 시스템 운영사와 함께 ‘공유 PM 이용 안전 개선 및 안전증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 PM의 활성화와 안전을 함께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협약 체결에 따라 시범사업 운영 기간에 시는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 지원과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교통카드사는 시스템 개발과 시범사업 비용(1억5천만 원)을 부담한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PM-대중교통 환승 할인사업’은 교통카드를 한 번 등록해 두면, PM 이용 후 버스나 도시철도 탈 때 교통카드를 찍기만 하면 즉시 요금이 할인된다.

시범사업은 지난 3월 1일부터 부산대학교, 도시철도 부산대역, 장전역 등 금정구 일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중교통 적용 대상은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3월부터 PM 50대와 버스가 환승되며, 5월부터는 도시철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최대 200대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범사업 운영 후 성과분석을 통해 효과가 나타나면 부산시 전역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환승할인 시범 사업은 퍼스널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시의 비전인 15분 도시 가치 실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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