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자치경찰 지원 협의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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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자치경찰 지원 협의회 개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와 부산진구의회,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1일 최근 사회적 이슈인 마약·성범죄·보이스피싱 등 지역치안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자치경찰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지원 협의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분야 등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유관 기관 간 업무협력·조정을 위한 협의체로 지난 13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실질적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부산에서 최초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자율방범대원 예산 지원, 범죄취약지 방범용 CCTV 설치, 엑스포 유치를 위한 택시·버스승강장 비상벨 설치 등 14건의 안건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안도 함께 토론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자치경찰사무는 지역의 치안서비스를 3개 기관이 조금씩 분담하여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기관들의 협력과 공조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서로 상시 협력하는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현철 부산진구의회의장은 “부산진구의회를 통해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가 부산에서 최초로 제정되어 기쁘고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구민들이 안심하는 치안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원칠 부산진경찰서장은 “이번 회의는 범죄예방을 위한 실질적 자치경찰제의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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