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 초청 강연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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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 초청 강연회 개최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지난 12일 금정구청 대강당에서 금정구 직원과 교사, 아동복지 관련 시설장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아이가 성장하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장인 고병헌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동이 준비해야 할 핵심능력인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 아동을 성장시키고 인간다운 삶을 실현시키는 주요 공간으로써의 지역사회・마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민관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강연 전 금정구청직장어린이집(참솔반,곰솔반) 원아들의 노래 및 율동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강연에 대한 공감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금정구는 2016년 1월부터 6월까지 아동과 관계자 1,798명을 대상으로 아동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인 ‘효과적인 아동권리 보장의 실현을 위하여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명제를 반영하여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부모교실 및 아동에 대한 바른 이해 등에 관련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아동양육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5주간 부모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아동양육 방법 등을 지원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보호대상 아동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금정구는 이번 고병헌 교수 강연회를 통하여, 아동에 대한 양육 책임이 개인이나 가족에만 있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에 다시 한 번 공감하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의 안정적인 정착 및 확산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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