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롯데제과㈜ 유엔참전용사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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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롯데제과㈜ 유엔참전용사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을 향해(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식인 턴투워드 부산 행사가 11월 11일 11시에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 날 11시 정각,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지는 1분 동안 전세계에서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 남구를 향해 묵념이 이어졌다.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은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며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하는 국제 추모행사로 매년 11월 11일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2008년부터 국가주관행사로 격상되었고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11월 11일의 의미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로 영국·캐나다 등 영연방국가의 현충일(Remembrance Day)이자 미국의 재대군인의 날(Veterans Day)로 세계인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추모하고 감사하는 날이다.

부산 남구는 UN평화문화특구와 턴투워드 부산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 롯데제과, 부산지방보훈청과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롯데제과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턴투워드 부산 홍보 엠블럼이 인쇄된 기획상품 약 59만 개를 제작하였고, 감사편지와 2030부산국제박람회 유치 홍보문이 포함된 선물 패키지 425개를 참전국 중 올해 수교기념국 공관(미국, 뉴질랜드, 콜롬비아, 멕시코)에 발송했다. 해당 선물 패키지는 참전용사의 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전달 될 예정이다. 작년에 선물을 받은 호주 거주 참전용사 유가족은 감사편지를, 네덜란드의 참전용사들은 감사를 표하는 인증 사진을 보내오기도 했다.

또한, 턴투워드 부산 행사 당일 오은택 남구청장과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 롯데제과 이진성 사업대표가 참석하여 초청 해외참전용사와 유가족 115명에게 선물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해외참전용사와 유가족은 뜻깊은 선물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의 헌신을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평화문화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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