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어르신 무료 이동 결핵검진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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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어르신 무료 이동 결핵검진 실시

부산 남구 보건소(소장 허목)는 결핵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무료 이동 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 무료 이동 결핵검진’은 결핵 고위험군인 노인 비율이 높은 노인복지관이나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시행하여 결핵 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보건의료 서비스이다.

결핵검진은 남구에 주소를 둔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재가노인시설 등에서 신청하면 되며 대한결핵협회에서 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흉부 X선 검진 후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의심 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채취까지 실시하는 등 신속한 진단으로 어르신들의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하며 결핵 유소견자 및 확진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결핵은 기침,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2급 감염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23년 1월에도 노인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허목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결핵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안전한 감염실천과 결핵의 감염경로 및 증상, 진단 및 치료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결핵검진 신청방법과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남구보건소 결핵실(051-607-64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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