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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부산 남구, 주민 및 학생 대상 방독면 체험·참여형 교육 실시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방독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참여형 교육을 22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석포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과 교직원 100명이 참여하였고, 남구에 위촉된 민방위 실전훈련 전문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방독면 착용법과 함께 심폐소생술,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생활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부산 남구는 올해 폐기 도래 방독면을 전량 회수하여 교육용으로 전환, 17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였다. 구와 지역 군부대가 협업하여 각 동 예비군 지휘관 주관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동 실정에 맞게 주민 대상 방독면 착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사용된 방독면은 내구연한이 지났으나 개봉하지 않아 보관상태가 양호한 장비를 교육자재로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예산 투입없이 체험·참여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부산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독면 체험교육 운영으로 단순 폐기에서 체험 교육용 물자로 전환을 통해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교육의 흥미유발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토대로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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