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수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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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수상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자체간 상호 벤치마킹을 장려하기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지난 12일 결선에서는 남구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최종결선에 진출하여 국제교류 우수사례를 발표하였으며 평가기준 항목인 추진과정, 파급효과, 교류성과, 참신성, 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부산 남구는 세계유일의 UN평화문화특구의 소재지라는 특성을 활용하여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 남구’를 주제로 남구만의 특색 있는 국제교류 사례를 소개하여 장려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남구는 UN평화축제 개최, 유엔참전국 국기거리 조성, UN기념공원 실감형 가상투어서비스(VR) 구축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지방의 국제화에 기여했다.

그중에서도 ‘턴투워드 부산 국제 추모식’과 빼빼로를 연계한 글로벌 홍보 사례는 민관이 협력하여 새로운 국제화 사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0년 부산 남구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와 함께 턴투워드 부산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 롯데제과, 부산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유엔참전국 중 당해 수교기념국 공관을 통해 빼빼로, 감사편지, 마스크 등이 포함된 선물패키지 400여 개를 유엔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작년에는 호주와 네덜란드에서, 올해는 미국 휴스턴과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관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의 선물패키지 인증사진을 보내왔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평화·문화도시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평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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