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오션시티 플로깅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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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오션시티 플로깅 개최

지난 26일(토)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개최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블루사이렌 오션시티 플로깅’에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엑스포 유치와 해양 환경 보존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침적쓰레기 전문 해양복원단체 블루사이렌이 주최하고 부산 남구가 주관했으며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ESG 환경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후원에 참여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와 유한킴벌리, ㈜코레쉬텍에서도 친환경 기념품을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후원사인 ㈜셀트리온 임직원 자원봉사자 60여 명을 비롯해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동명대, 특전사 동지회, 부산시 남구 여성단체 및 자생단체 등 10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10살 가량의 꼬마들부터 70대 노인까지 전 세대가 고루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와 도심 등 총 4코스를 완주하며 환경 정화에 나섰고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과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다짐을 작성하는 ‘#Keep #Save OCEAN’ 맵을 작성하는 등 행사의 취지에 적극 동참했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화창한 날씨에 모처럼 많은 주민이 모여 뜻깊은 플로깅 행사를 같이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산에서 꼭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셀트리온 측은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자 하는 사회적 책임 의지와 부산시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환경경영 실천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복원단체 블루사이렌 이재향 대표는 “지자체, 학교, 군, 기업 등 각계각층의 전세대가 참여하는 행사였으며 특히 자녀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온 참가자들이 많아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루사이렌은 올해 부산시 남구에서 진행한 침적쓰레기 제거에 이어 2023년에는 부산을 포함해 서해, 동해, 제주도, 한강을 아우르는 한반도 해양 침적쓰레기 제거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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