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문화 콘텐츠 가득한 ‘선물 보따리’ 드립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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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문화 콘텐츠 가득한 ‘선물 보따리’ 드립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구청장 장준용) 동래읍성도서관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문화 콘텐츠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우선 8월 21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공연 ‘마술세계로! 어린이 매직 쇼!’를 선보인다. 순간이동, 판타지 북 플라워, 공중부양 마술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유아와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관람 신청은 8월 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동래읍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는 풍성한 문학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9월 한 달간은 독서의 달 행사로 ‘김나월 작가 초청 특강’, ‘그림책 원화 전시’ 등이 마련된다. 김나월 작가는 ‘하늘을 나는 거미’, ‘오만데 삼총사의 대모험1’을 집필한 동화작가이다. 특강은 6일과 13일 오전 10시 문화강좌실에서 ‘내 마음에 놀러 온 작가’를 주제로 열린다.

원화 전시는 6~23일 1층 복도에서 진행된다. 김성화 작가의 그림책인 ‘우주’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성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도 열린다. 수강생은 9월 7일~10월 26일 매주 수요일 문화강좌실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강좌는 ‘예술작품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다룰 예정이다.

독서 장려 프로그램 ‘책 여행단’은 연령별로 운영된다. 성인 책 여행단은 9월 2일~10월 28일 매주 금요일에 만나 호르메스의 ‘오디세이아’, 카뮈의 ‘이방인’ 등 고전을 읽고 나라별로 인문학 여행을 떠난다. 아동 책 여행단은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꾸린다. 이들은 9월 8~29일 매주 목요일 ‘빨강머리 앤’, ‘어린왕자’ 등을 읽고 인문학에 대한 흥미를 돋우는 시간을 갖는다.

아동 책 여행단 체험특강도 마련된다. 9월 7일과 14일 초등 1~3학년 학생들이 모여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해결법을 알아보고 관련 활동 체험을 한다. 9월 18일 일요일에는 유아‧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온 가족이 함께 보는 힐링 매직 버블쇼’가 예정돼 있다.

앞에서 언급한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동래읍성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강좌, 온라인 수강신청 순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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