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초고령사회 대비하는 통합돌봄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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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초고령사회 대비하는 통합돌봄 실시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역 어르신들의 ‘내 집에서 보내는 행복한 노후 생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2019년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사업인 ‘365 북구 Care’를 운영했다.

지난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종료된 후 구는 그 간의 노하우와 민관협력 시스템을 살려 ‘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으로 사업을 전환해 초고령사회에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북구는 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등 7개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돌봄 △보건의료 △주거 분야로 나눠 주민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퇴원 어르신들의 회복 및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케어안심주택’과 어르신들과 주민들 간의 소통공간인 ‘어울림센터-어울락(樂)’을 운영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돌봄활동가 양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구축된 민관협력 시스템을 확장해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한방보듬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이웃과 함께 노후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면서 “통합돌봄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비하고 탄탄한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구만의 통합돌봄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돌봄 서비스 대상자는 북구에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재가어르신으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심사를 통해 대상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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