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우리 마을 주치의 ‘마을건강센터’로 오세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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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우리 마을 주치의 ‘마을건강센터’로 오세요

부산 서구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에 설치한 마을건강센터가 `작은 보건소’로서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마을건강센터가 설치된 곳은 아미동행복센터와 남부민1동복합커뮤니티센터 등 2개소로 이 일대는 노인 및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면서 산복도로 고지대로 보건소나 의료기관과 떨어져있는 의료취약지역이다. 마을건강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점심시간 12:00∼13:00, 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까지 문을 여는데 이곳에서는 누구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지방 측정 및 건강상담, 치매 조기검진(60세 이상), 금연상담 및 운동상담(남부민1동마을건강센터 해당),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거나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60세 이상 어르신(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한 `뇌 똑! 똑! 뇌건강교실’을 마련하고 있다. 아미동마을건강센터는 9월 6일부터 10월 27일(매주 수·금 14:00∼15:00)까지, 남부민1동마을건강센터는 8월 11일부터 12월 22일(매주 금 10:00∼11:00)까지 언어문학, 아로마치료, 미술치료, 수인지, 신체운동치료, 원예치료 등으로 진행된다. 남부민1동마을건강센터에서는 50세 이상 주민(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자세 교정 및 혈액순환 강화 등을 위한 몸살림운동교실을 9월 5일부터 10월 31일(매주 화·목 14:30∼15:30)까지 운영한다. 아미동마을건강센터는 올 상반기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마을 내 걷기코스를 발굴해 월 1회 걷기행사도 마련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호응으로 현재 2개의 동호회가 자조모임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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