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은둔형 이웃, 한 걸음 내딛기 사업’ 성황리 종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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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은둔형 이웃, 한 걸음 내딛기 사업’ 성황리 종료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단절·고립·우울감 등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하는 ‘은둔형 이웃, 한걸음 내딛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은둔형 주민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1:1로 매칭하여 ‘싱잉볼아로마’, ‘라탄공예’, ‘도자기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신체·정서·관계적 건강을 회복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복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첫날 낯선 사람들과 낯선 공간이 힘들었지만, 매주 색다르고 재미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고, 의지할 만한 이웃을 만들 수 있어서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대상자를 발굴하는 과정부터가 쉽지 않았지만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이번 사업이 잘 마무리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고, 그분들이 은둔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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