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관객과 함께 만드는 영화축제 커뮤니티 BIFF | 뉴스로
부산 중구

부산 중구, 관객과 함께 만드는 영화축제 커뮤니티 BIFF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와 (사)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3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를 개최한 데 이어 4일부터 BIFF광장에서 개막식 생중계와 고전영화를 상영하고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남포동 BIFF광장 일원과 롯데시네마 대영,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관객이 주도하는 스핀오프 축제 ‘2023 커뮤니티 BIFF’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역대 최다 신청건수를 기록한 ‘리퀘스트시네마:신청하는 영화관’, 특정 주제나 공통점을 지닌 영화를 모아서 하루에 하나씩 집중탐구하는 다채로운 기획전 ‘올데이시네마’, 관객이 궁금해 하는 영화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관람하는 커뮤니티비프 최장수 프로그램 ‘마스터톡’, 주목할 만한 화제작과 영상 문화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커비컬렉션’, 밤새 영화에 취하고 간단한 음주를 하는 ‘취생몽사’가 롯데시네마 대영과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2023 커뮤니티 BIFF 상영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벤트 프로그램으로는 시민 영화 촬영 체험, 고전영화 낭독 체험, 나만의 유리컵 ․소가죽 지갑․천연비누 제작 등 체험형 행사프로그램인 ‘커비로드’와 커뮤니티 BIFF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남포 피날레’를 진행한다.

특히 오는 9일 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남포 피날레’는 야외공연뿐만 아니라 ‘명장면 명대사 성대모사 콘테스트’,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프로그램 최다참여상’, ‘이 구역의 인플로엔서상’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남포동을 찾은 국내외 영화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 드레스 코드에 맞춰 남포동 비프광장을 방문하고 무대에 올라와 본인의 끼와 재능을 가장 탁월하게 발산한 관객을 뽑아 ‘남포피날레 최고의 스타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은 “올해 커뮤니티 BIFF는 우리 중구와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랜 기간 다져온 신뢰를 바탕으로 개최되는 만큼 여느 때보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또한 새롭게 시도되는 남포 피날레가 국내외 영화팬들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의 장이 되고,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 발상지이자 대표적인 영화도시인 중구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