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촌일손돕기 추진 | 뉴스로
전북부안군

부안군, 농촌일손돕기 추진

부안군 주민행복지원실(실장 김형원) 직원 20여명은 영농철을 맞아 5월29일 줄포면 줄포리 후촌2마을 김기산씨 오디재배(면적 2069㎡)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날 부안 특산품인 오디수확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손부족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아침 일찍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임했다.

김기산씨는 “한창 일손이 모자라 걱정하던 차에 주민행복지원실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함께 작업을 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부안군 김형원 주민행복지원실장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농촌내 노동력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돼 보람됐다”고 말했다.

또한  동진면(면장 장지산)과 친환경축산과(과장 송창환) 직원 20여명은 5월29일 일손이 부족한 동진면의 배과수원을 찾아 배 열매를 솎아주는 일을 했다.

열매솎기는 과실의 맛이 좋아지고 매년 안정적으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해줘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번기 인력지원을 통한 농촌 경제를 도모하고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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