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11년째 ‘노후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 추진 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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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11년째 ‘노후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 추진 중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노후슬레이트의 석면비산으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노후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총사업비 61억 원을 들여 슬레이트 2205동을 철거했으며 올해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해 326동(지붕개량 26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를 철거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건축물이 대상이며 주택은 최대 700만 원, 비주택은 540만 원 주택 슬레이트를 철거한 부분의 지붕 개량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초과금액 발생 시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건축물 소유자가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정폐기물인 석면으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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