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결혼이주여성 대상 문화탐방 실시해 한국 문화 정착 적응 돕는다 | 뉴스로
충남부여군

부여군, 결혼이주여성 대상 문화탐방 실시해 한국 문화 정착 적응 돕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 가족센터는 최근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등 13여 명을 대상으로 부여군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어려움이 있어 다양한 정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문화탐방을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백마강 일대를 관람하고 수륙양용버스 탑승, 사비도성 가상체험관 및 부여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부여군에 거주하며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쁘고 문화적 차이로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부족했는데,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부여를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익숙해진 한국 문화 적응에 만족감을 표했다.

다문화, 한부모, 일반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지원하는 부여군 가족센터는 가족상담,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및 통번역 서비스,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방문 취업 상담, 다문화가정 자녀 방문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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