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국회 중심에서 ‘고향사랑’을 외치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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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국회 중심에서 ‘고향사랑’을 외치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동시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여군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개인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겐 지역 답례품과 세액공제의 혜택이 돌아가고 지방자치단체에선 기부금을 모아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한다.

부여군은 제도 시행에 대비해 부여군 고향사랑기금을 설치하고, 지역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모든 부여군의원이 총출동해 ‘부여사랑 고향사랑’을 외쳤다. 부여군 답례품인 굿뜨래 인증 농특산물과 백제공예품, 그리고 3,000억 발행액을 돌파한 전국 최초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의 강점을 홍보했다.

매섭게 휘날리는 눈바람과 강추위에도 꺾이지 않는 고향사랑 열정이 드러난 행사였다는 반응이다.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은 “국회의 한복판에서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날 행사 마무리 발언에서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는 행정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전 국민께서 지역에, 그리고 고향에, 우리 부여에 사랑과 애정을 담아주셔야 클 수 있다”며 “한 번에 성공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없다. 한 계단씩 딛고 올라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의 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홍보, 군민대상 제도 교육 등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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