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문화유산 향유할 수 있는 활용 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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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제문화유산 향유할 수 있는 활용 사업 추진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백제와박사 정암리와요(瓦窯)’ 의 일환인 ‘꼬마와박사 기와에 빠지다-배리어 프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꼬마와박사 기와에 빠지다-배리어 프리’는 백제 문화유산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동 창작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쉽게 경험하고 ‘공존’에 대한 담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9, 10일 정암리 와요지 및 백제기와문화관에서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백제문화유산을 주제로 발달장애 작가 5인(김지우, 오원찬, 임지호, 조민준, 전민재)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출신 지역작가 5인(권다은, 박영환, 이재용, 최하나, 한승희)이 협업해 직접 기와토로 작품을 만들어 보는 공동 창작워크숍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유튜브 및 지역케이블 방송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백제문화유산은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쉽게 백제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에 공모 선정된 ‘백제와박사 정암리와요(瓦窯)’ 는 사적 정암리 와요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암리 와요지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일반가족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타닥타닥 즐거운 기와굽기’ 를 마지막으로 10월에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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