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인구늘리기 정책 개발 안간힘 | 뉴스로
충남부여군

부여군 인구늘리기 정책 개발 안간힘

지방소멸 위기와 함께 지역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인구청년정책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부여군 3133인구청년정책추진단을 가동한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부여군 3133인구청년정책추진단’을 출범하고 보고회를 개최했다.

3133은 민관이 참여해 인구청년정책 중 3개 단기과제, 13개 중장기과제, 3대 실천운동을 숫자화한 것으로,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고, 인구 8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인구청년정책 개발한다.

청년정책추진단은 한영배 부군수를 단장으로 33팀장이 참여해 인구절벽해소대책방안 협의, 지역인구현황 구조분석 및 인구증가 대책 논의, 지역 맞춤지원전략 수립, 체감형 주민사업 발굴,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역우수자원 활용한 맞춤형 전략사업 추진 등 주요임무를 부여받고 활동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 청소년, 아동,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한 육아정책, 청년 문화활동,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 13개분야 35개 사업과제 발표가 있었다.

한영배 부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부여군의 미래를 위한 청년, 청소년, 아동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청년위원 61명, 자문위원 10명, 공무원 9명 등 초 80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을 발족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소통과 공유의 창구를 마련한 바 있다. 설자리(군정참여), 일자리(고용,창업), 살자리(주거,보육), 놀자리(문화,축제) 등 분야별로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청년정책 네트워크와 단기(3)·중장기(13)·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부여군 3133인구청년정책추진단이 협력해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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