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영톡스클럽’ 통해 청년정책 위한 소통 진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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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영톡스클럽’ 통해 청년정책 위한 소통 진행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4일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미래세대와의 대화 ‘영톡스클럽’을 통해 부천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영톡스클럽’은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와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히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청년정책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위해 부천시 청년정책을 경험한 바 있는 이들로 구성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상동호수공원 케어가든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상동호수공원 관리업체인 ㈜지엔그린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탄소 저감 식물인 이끼와 일회용컵을 이용한 테라리엄(투명 용기 안에 식물과 흙으로 꾸린 작은 생태계)을 만들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활동으로 무엇이 있는지 청년세대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소통, 취업, 주거, 복지, 문화, 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실제로 정책을 경험한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전통시장 청년상공인인 한 참여자는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기간이 한정적이고 조건이 많아서 이용하기가 어렵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늘려주었으면 좋겠다”고 견해를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토록 다양한 청년정책이 있는지 몰랐다. 청년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활동이 더욱 활발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들이 시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 싶으면 언제든지 알려주길 바란다.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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