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고령자 등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해 키오스크 체험 및 교육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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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고령자 등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해 키오스크 체험 및 교육 운영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8일 고령자를 비롯한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키오스크(무인기기)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구민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 및 교육은 교육용 키오스크를 설치한 백운 e-배움터(마장로 82)에서 진행한다. 교육용 키오스크는 음식·음료 주문, 기차·버스 예매, 영화표 예매, 무인민원발급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체험자가 이를 직접 해결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용 카드로 직접 결제까지 체험할 수 있어 실제 상황과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다.

구는 이해를 돕기 위해 키오스크 교육용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현장에서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주민등록상 부평에 거주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백운 e-배움터로 전화(032-509-7570)후 예약하면 된다. 예약은 평일 중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0분 단위로 같은 시간 최대 2명까지 가능하다.

부평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유행이 가라앉은 뒤에는 단체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최근 키오스크를 도입한 상점이 크게 늘면서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키오스크를 처음 접하고 당황하신 경험이 있는 분은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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