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화재 취약계층 대상 ‘투척용 소화기 지원사업’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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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화재 취약계층 대상 ‘투척용 소화기 지원사업’ 실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3동 주민자치회가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투척용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주민자치회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해 화재 예방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위원들이 의견을 제안했다.

투척용 소화기는 기존의 분말 소화기와 달리 던져서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로 어린이, 노약자 등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초기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오는 8월 25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105세대에 소화기 총 419개를 직접 방문해 설치하면서, 사용방법과 화재예방 주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백승국 부평구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소화기 지원을 통해 화재로부터 취약계층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부평구 산곡3동장은 “유용한 주민자치사업을 추진하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거주하기에 편안한 산곡3동을 만들기 위해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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