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교육부 추진 3기 교육국제화특구 선정됐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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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교육부 추진 3기 교육국제화특구 선정됐다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3기 교육국제화특구(2023~2027)’에 사상구·사하구(서부산)가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국제화특구 선정에 따라 교육 국제화 선도학교 운영, 특색 있는 외국어 프로그램 운영 등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도 가능해졌다. 이로써 기존의 국제화 교육 사업에 행·재정적 지원이 더해져 글로컬 인재 양성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상구 국제화센터 운영, 음악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 인공지능 활용 영어 학습 지원, 외국어로 학생들이 안내하는 관광명소, 청소년 해외 교류 지원 등 지역 특색을 입힌 3개 분야 19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외국 문화를 교류할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경쟁력을 키우고,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등 학생들에게 국제단위 무대에서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국제교육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교육국제화특구 3기는 서부산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상구와 사하구 양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상구 국제화센터를 거점센터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환경과 연계한 글로컬 인재를 양성해 서부산권 전체의 교육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교육국제화특구 선정을 통해 사상구가 서부산의 국제교육도시로 도약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향후 국제화 교육 사업 추진, 글로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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