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부산 최초 장기임차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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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부산 최초 장기임차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에서는 지난 12일 민간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  ‘국공립 아이숲어린이집’ 개원식이 열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어린이집연합회 회원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설을 관람하고, 다과회를 가졌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국공립 아이숲어린이집’은 2014년 10월 민간어린이집으로 개원, 운영해왔다.

2018년 3월 보건복지부의 ‘국공립 장기임차 사업’ 으로 신청했으며, 같은 해 6월 보건복지부 ‘국공립 장기임차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산시 최초로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이 확정됐다.

‘국공립 장기임차 사업’은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지자체가 자기 소유 건물에 설치된 민간어린이집 운영자와 임대차․운영권 계약을 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되면 지자체가 시설 리모델링비, 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운영방식은 민간위탁으로 변경해 기존 운영자에게 최대 10년간 운영권을 보장해준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은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사상구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가 문을 열어, 올해 6월 현재 모두 3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추가로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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