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승학산 치유의 숲길 조성 완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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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승학산 치유의 숲길 조성 완료

봄엔 가족과 함께 숲길을 거닐며 힐링하세요.

‘승학산 치유의 숲길 조성사업’(2단계)이 완료돼 가족․친구와 함께 봄기운이 가득한 숲길을 거닐면서 명상하고 힐링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오는 3월20일 오후 3시 학장중학교 입구에서 ‘승학산 치유의 숲길’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8월 동중초~학장중까지 길이 3㎞에 이르는 승학산 ‘치유의 숲길’ 1단계 구간을 완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2단계로 학장중~승학약수터까지 3㎞ 구간에도 치유의 숲길을 만들었다.

2단계 구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숲속놀이터’를 비롯해 관절보호용 야자매트가 깔린 ‘가족 산책길’(535m), 쉬면서 명상할 수 있는 ‘힐링 편백숲’, 나무계단으로 만든 ‘건강산책길’ 등이 설치됐다.

이에 앞서 1단계 구간에는 숲속체조장과 바람의 언덕, 비목나무 쉼터, 장승공원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숲’을 조성했다. ‘치유의 숲길’ 6㎞를 조성하는 데에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 모두 20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송숙희 구청장은 “백양산 웰빙숲에 이어 승학산 ‘치유의 숲’이 조성됐고, 올해 엄광산 ‘복지숲’이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엄광산 복지숲까지 잘 마무리되면 사상구의 산림은 휴양지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봄기운 가득한 숲길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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