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치매안심센터, 집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 뉴스로
경남사천시

사천시 치매안심센터, 집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사천시(시장 박동식)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집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 중요성을 고취하고 치매조기 검진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관내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주민등록상 만 75세에 진입한 노인이다. 그리고, 만 60세 이상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시민도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진은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한국형 치매선별검사인 인지선별검사(CIST) 도구를 이용해 1:1문답과 지필 문항으로 5~10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는 전문교육을 받은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대상자의 가정에 2인1조로 방문해 실시하고, 결과는 학력, 연령에 따른 기준으로 세분화해 해석하고 검사 직후 대면으로 설명한다.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해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협력의사(전문의) 평가, 뇌영상 촬영 등을 받게 된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만 75세 이상 고령 노인, 독거노인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상담 등의 집중 검사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만 60세 이상은 1년에 1번 간단하게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등 인지기능 저하를 발견할 수 있는 치매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찾아가는 무료 치매조기검진은 사천시 치매안심센터(055-831-5863, 5869, 5874)로 신청하면 되고, 방문할 경우에는 예약 없이 언제든지 검사가 가능하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무료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치매예방과 조기 발견을 도모하고, 치매가 있어도 누구나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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