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보건소, ‘장기요양기관 순회구강관리사업’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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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보건소, ‘장기요양기관 순회구강관리사업’ 운영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순회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연중 운영 중이다.

순회 구강건강관리 사업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22~2026)의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거동 불편 노인․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구강 보건 서비스의 본격화’를 달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순회하며 예방 중심의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불소도포, 틀니 세척, 구강 관리 물품 제공 등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참여기관 신청 접수 결과 39개소 장기요양기관 중 7개소 기관이 신청해 174명이 사업 참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보건소와 참여 장기요양시설이 서비스 제공에 대한 사전 사업설명을 하고 진행되며 특히 입소자를 돌보는 돌봄 인력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하기 어려운 입소자들에게 적절한 구강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는 “구강관리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어르신 건강관리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부산 사하구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불평등 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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