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의료기관 간담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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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의료기관 간담회 개최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보건소는 3일 사하구민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 및 지역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만성질환의 합병증인 심장질환 사망률은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1위이며, 사하구는 부산시 구·군 중 5위로, 지역 간 건강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사하구민의 심장질환 사망률 감소 등을 위해 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리사업, 모바일헬스케어사업, 건강증진사업, 마을건강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하구 29개 1차 의료기관에서는 만성질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차 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사업 안내, 활성화 방안,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안내 및 대상자 확대, 마을건강센터사업 안내, 보건소와 일차
의료기관간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설명과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 김병균 사하구 의사회장은 “각종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이러한 자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1차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서로 협력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아 사하구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중앙기관-사하구-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 촘촘히 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하구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케어로의 관심과 전환이 필요함을 재인식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하구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의 실증연구사업을 선두적으로 추진하는 등 향후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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