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하장면 폭설 피해농가 일손돕기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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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하장면 폭설 피해농가 일손돕기 실시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지난 3월 19일 폭설로 인해 피해를 겪은 하장면 번천리 시설하우스 농가를 돕기 위해 3월 25일 농업기술센터와 강원도농업기술원, 삼척농협 직원 30여 명이 피해지역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폭설은 50cm 정도의 강설량으로 피해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렸으며, 특히 습설로 수분이 많고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시설하우스에 큰 피해를 입혔다.

현재 피해 조사결과 4농가 13동의 시설하우스가 파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 중 한 곳은 이 지역 주 소득원인 셀러리와 고추의 육묘를 생산하는 육묘장이어서 적기 영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일손돕기는 제설작업과 함께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파이프절단기 2대를 지원받아 신속하게 시설하우스 철거작업이 진행되었으며, 차후 원활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농사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삼척시농업기술센터 임진규 소장과 강원도농업기술원 김남석 국장은 피해현장을 방문해 “이번 폭설로 큰 피해가 발생한 시설의 조속한 복구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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