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차 노후 지진해일(너울) 경보시설 5개소 정비 | 뉴스로
강원삼척시

삼척시, 2차 노후 지진해일(너울) 경보시설 5개소 정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안정적인 경보전달 체계를 구축하여 해안가 재난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된 ‘지진해일(너울) 경보시설’을 2차 정비에 나선다.

경보시설은 너울성파도와 해일, 산불, 폭설, 폭우 등 재난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안내와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2억 원(특별교부세)을 들여 12월까지 덕산리 노인회관과 장호1리 마을회관, 월천2리 마을회관, 상맹방1리 나대지 등 4곳에 설치된 노후된 경보시설을 교체하며, 교동 테마타운에 설치된 경보시설은 교동 삼척해수욕장안내센터로 교체‧이전할 방침이다.

앞서, 삼척시는 올해 1차적으로 사업비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3개 민방위 경보시설과 3개 지진해일(너울) 경보시설 ‘노후 민방위 경보시설을 교체 완료했다.

현재 삼척시는 민방위 경보시설 11개소와 지진해일(너울) 경보시설 31개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용연수를 고려해 경보시설의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로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경보시설은 비상시뿐만 아니라 산불예방, 물놀이 안전 홍보방송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재난피해가 갈수록 빈발하고 있는 만큼 시민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경보시설이 제대로 동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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