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길고양이 구조, 근처에 ‘어미 고양이’ 있는지 꼭 살피세요! | 뉴스로
강원춘천시

새끼 길고양이 구조, 근처에 ‘어미 고양이’ 있는지 꼭 살피세요!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새끼 길고양이가 많이 구조되는 시기를 맞아 올바른 새끼 길고양이 구조 방법 안내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길에서 새끼고양이를 발견했을 때는 먼저 주변에 어미 고양이가 있는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어미 고양이가 수유를 위한 먹이활동 등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을 수 있으니 12~24시간 어미를 기다려본 후 신고해야 한다. 기다려도 어미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즉시 춘천시 동물보호센터(033-245-5350) 또는 춘천시청 당직실에 신고하면 된다.

길고양이는 ‘동물보호법’상 구조·보호조치 제외이나, 다치거나 어미로부터 분리돼 스스로 살아가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3개월령 이하의 고양이는 임시 보호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무턱대고 새끼 길고양이를 구조할 경우 어미 고양이와 이별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기다리고 살핀 후 구조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