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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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 추진

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매년 과잉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수급안정 방안 일환으로 월동채소 대신 주산지별 특화작물을 육성하는 생산자 조직 및 지역농협과 계약재배 하는 농가에 재배 장려금을 지원하는‘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성산일출봉 농협에서 유채유용 계약재배 농가 신청을 오는 9월 15일(금)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계약재배 농가에는 유채품목 재배 시 재배장려금 ha당 5백만 원과 수확 시 kg당 500원의 수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산지역에서 재배한 유채 신품종 ‘유려’는 비유전자변형(Non-GMO) 농산물로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리놀렌산), 오메가-6(리놀레산), 오메가-9(올레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고지혈증 질환에 우수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조성, 월동채소 수급조절, 농가의 수익창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생산자(생산), 행정(계획수립 및 예산지원), 지역농협(유통·판매)의 주체별 역할 분담으로 새로운 대체작물 수급 체계를 구축하여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며, 월동채소의 대체 작목으로 자리매김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뒷받침하겠다. 지역 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지역특화 대체작물 육성사업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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