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4년 개별주택가격 특성 집중 조사 | 뉴스로
서울서대문

서대문구, 2024년 개별주택가격 특성 집중 조사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개별주택 특성에 대한 집중 조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것으로, 관내 단독·다가구·주상복합 주택 등 1만 2,200여 호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반이 건축물 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을 방문해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토지 특성(용도지역, 토지용도, 높낮이, 토지형상, 도로접면)과 건물 특성(구조, 지붕, 경과연수, 증개축 등)을 조사한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해 표준주택과 개별주택 간 특성을 비교하고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표준주택가격은 2024년의 경우 올해와 동일한 53.6%의 현실화율이 적용될 예정이며 내년 1월에 결정된다.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 서대문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이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시가격의 신뢰성과 적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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